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이 소설은 줄거리만 놓고 보면 단순하다.양치기 소년이 보물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 하지만 읽다 보면 그 여정이 단순한 모험담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산티아고의 길은 곧 질문의 길이 된다. 나는 지금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정말로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산티아고는 꿈을 따라 피라미드로 향한다.그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고, 좌절하고, 다시 선택한다.여정은 순탄하지 않지만 멈추지는 않는다. 이 작품에서 반복되는 개념은 ‘자아의 신화’다.타인이 정해준 목표가 아니라스스로가 진심으로 바라는 길을 뜻한다.흥미로운 건,산티아고가 만나는 인물들이 모두 어떤 방식으로든그의 선택을 시험하거나 단단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연금술사는 문장이 어렵지 않다.오히려 담백하다. 그래서 더 많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