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이꽃님 🌌 두 소녀의 일상이 교차할 때이꽃님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청소년 문학이 지닌 따뜻함과 현실적인 고민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작품이에요.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적 장치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면서도, 중심에는 늘 ‘사람’과 ‘마음’이 있어요. 표지에서 두 소녀가 각자의 스마트폰을 들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서로 닿을 수 없는 시간 속에서도 어떤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는 걸 암시하는 듯해요. 주인공은 1982년에 살고 있는 ‘유림’과 2017년에 살고 있는 ‘슬아’. 낡은 일기장을 통해 두 사람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소통하게 됩니다. 단순한 교류가 아닌, 서로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공감하고, 위로하는 깊은 우정이 그려지죠. 시간 여행이란 소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