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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밥 – 토드 홉킨스, 레이 힐버트

청소부 밥 – 토드 홉킨스, 레이 힐버트 성공을 이야기하는 책은 넘쳐난다. 성과를 올리는 법, 목표를 달성하는 법, 더 높은 자리에 오르는 법.하지만 이 책은 방향을 조금 틀어 묻는다. 그렇게 올라가서, 당신은 괜찮은가. 이야기는 회사에서 인정받는 한 남자에서 시작된다. 겉으로는 승승장구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일에 치여 가족과의 시간은 줄어들고, 삶은 점점 메말라간다. 그의 일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청소부 밥’이다. 화려하지도, 눈에 띄지도 않는 사람.하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삶의 기준을 가진 인물이다. 밥은 거창한 조언을 하지 않는다.대신 자신의 삶을 보여준다. 가족을 우선에 두고, 일은 삶의 일부일 뿐 전부가 아니라는 태도.작은 약속을 지키는 일상이 결국 인생을 만든다는 믿음. 주인공은 그와의 대..

2026.02.25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책 리뷰 및 독후감

📖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 마티아스 뇔케 🌿 과장도, 자기과시도 아닌 ‘절제’의 미덕이 책은 단순히 ‘겸손하게 살아라’는 교훈을 주려는 책이 아니다.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는 우리가 현대 사회 속에서 얼마나 자신을 부풀리고, 돋보이려 애쓰며, 결국 스스로를 소진시키는지 날카롭게 짚어낸다.저자 마티아스 뇔케는 독일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책 전반에 걸쳐 독일식 ‘절제의 미학’과도 같은 삶의 태도를 소개한다. 영어 원제는 ‘Understatement’, 즉 ‘절제된 표현’, ‘드러내지 않음’이다. 겉으로 티 내지 않고 속으로 단단한 사람. 이 책이 그리는 이상적인 인간상이다. 💬 “나, 나, 나”의 시대를 견디는 법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드러내도록 요구받..

2025.08.07

줬으면 그만이지 책 리뷰 및 독후감

📖 『줬으면 그만이지』 – 김주완 🌿 ‘진짜 부자’에 대해 다시 묻다『줬으면 그만이지』는 고 김장하 선생의 삶을 따라가며 ‘참된 부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이 책은 일반적인 위인전도, 감동적인 미담 모음도 아니다. 오히려 조용히 살다 간 한 사람의 삶을 통해, 우리가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가치를 마주하게 만든다. 책의 저자 김주완 기자는 오랜 기간 지역 언론인으로 활동해온 인물로, 다큐멘터리 를 제작하면서 이 책을 구상하게 되었다. 하지만 김장하 선생은 자신의 삶을 드러내는 것을 극도로 꺼렸기에, 직접적인 인터뷰는 거의 불가능했다. 결국 이 책은 그의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엮은 간접 취재의 결과물이다. 📚 나눔의 철학, 무주상보시책 제목 ‘줬으면 그만이지’는 김장하 선생..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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