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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 이지성

꿈꾸는 다락방 – 이지성 한동안 ‘R=VD’라는 공식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생생하게 꿈꾸면 결국 현실이 된다는 메시지.그 중심에 이 책이 있었다. R=VD는 Realization = Vivid Dream의 약자다.막연히 바라기보다,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구체적으로 상상하라는 뜻이다. 저자는 반복해서 말한다.꿈은 흐릿하면 힘이 약하고,선명할수록 행동을 끌어낸다고. 이 책은 단순한 긍정의 주문을 외치지는 않는다.꿈을 이미지로 그리고,감정까지 덧입혀 반복적으로 떠올리는 과정을 강조한다. 이미 성공한 사람처럼 생각하고,이미 그 자리에 선 사람처럼 행동해보라는 조언. 결국 핵심은 태도다.“나는 안 될 거야”라는 생각은시도조차 막아버리지만,“나는 될 수 있어”라는 확신은조금이라도 움직이게 만든다는 주장이..

2026.03.01

해피어 – 탈 벤샤하르

해피어 – 탈 벤샤하르 행복을 가르치는 수업이 있다면 어떤 내용일까.이 책은 하버드대에서 진행된 행복학 강의를 바탕으로 정리된 결과물이다. 행복을 감정의 우연한 산물이 아니라선택하고 훈련할 수 있는 태도로 바라본다는 점이 핵심이다. 저자는 완벽주의와 최적주의를 구분한다.완벽주의는 실수를 허용하지 않으며이상적인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스스로를 깎아내린다. 반면 최적주의는 현실을 인정한다.부족함을 받아들이되, 그 안에서 최선을 찾는다. 이 차이가 삶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한다고 말한다. 해피어는 긍정만을 외치는 책은 아니다.슬픔과 좌절 역시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인정한다. 중요한 건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그 감정을 이해하고 흘려보내는 태도다. 또 하나 인상적인 점은행복을 미래의 목표로만 두지 말라는 조언이..

2026.03.01

책 먹는 여우 – 프란치스카 비어만

책 먹는 여우 – 프란치스카 비어만 책을 좋아한다는 표현은 흔하다.하지만 이 여우는 그 말을 문자 그대로 실천한다. 그는 책을 읽는 대신 먹는다.소설, 시집, 사전까지 가리지 않고 삼킨다. 처음에는 그 설정이 웃음을 준다.하지만 이야기는 단순한 유머에서 멈추지 않는다. 책값이 점점 부담이 되면서여우는 곤란한 상황에 놓인다.그가 선택하는 방식은 엉뚱하고도 우습다. 이 그림책의 재미는책을 향한 사랑을 과장된 방식으로 보여준다는 점이다. 글을 읽는 즐거움,이야기에 빠지는 기쁨을아이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그림은익살스럽고 세밀하다.여우의 표정 하나에도 감정이 살아 있다. 그래서 읽는 재미와 함께그림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크다. 이야기가 진행되며여우는 중요한 깨달음에 다가간다.책을 먹는 것보다 더..

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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